2018. 10. 26

2018.10.26 23:00

2018년 10월이 정신없이 지나간다. 이제 서울에서 진행된 보수교육과 오늘 중요한 회사사업을 기점으로 급한 불은 우선 껐다. 이제 한가로울까 기대하면서도 다가올 11월을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힌다. 대학원서도 준비해야하고 하반기 사업도 잘 마무리 해야 한다. 어쨌든 주어진 일일에 한 발짝 나가는 것이고 그 기점에서 잠시 여유를 즐길 만한 시간이 없다.  무언가 하고 싶은게 많은 요즘이 행복하다. 욕심이 아닌 소망이랄까. 그 소망과 가까워지면서 무수히 많은 소망을 기다리는 나. 그 기대감을 행복감으로 즐기고 있다.


지금 배우는 S가 너무 재미있다. 이 분야를 평생 끌어안고 함께 해보려 결정했다. 삶의 긍정적 방향과 끊임없이 연결지어지는 열등감 그리고 이것을 불러내는 투사까지. 나에게 반응하는 원초적 본능을 끌어 안아줄 수 있는 것이 바로 S이다. 그러나 그것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에는 수 없는 고통과 충분한 인고의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2주 전 교육을 다녀오면서 이러한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다. 이 위대한 보물을 찾을 수 있는 기회와 가르침을 준 스승 L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나는 태초에 피에 녹여진 그 부지럼성과 목적을 달성할 줄 아는 인내력와 근면성을 보지 못해왔다. 아니 그것을 볼 수 있는 에너지와 감각조차도 없었다. ㅡ 한 없이 작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한 발작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 요즘이다. 5년. 10년 뒤 나의 모습이 무척 궁금해지는 오늘이다.


ㅡ '18. 10. 26. Friday. in icoffee shop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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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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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 Magazine Editor. #therapist, #writer, #photographer ㅡ to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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