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보니치 가죽커버 ㅡ 'forest'

2018.10.22 18:36

기대하던 호보니치 테쵸 <hobonichi techo> 커버가 지금 막 도착했다. 집 앞에 두고 간 어느 우체부의 온기가 사라지기도 전에 포장지를 뜯고 사진을 찍었다.  표면에서 느껴지는 부들부들한 촉감, 새 가죽에서 뿜어내는 고풍스런 향기, 초록빛이 감도는 고운 표면의 색깔까지 나는 모든 오감을 사용해서 이 커버가 주는 그 설레임을 한 몸으로 받아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다. 서랍 한 켠에 마련해둔 다이어리를 꺼내 옷을 입혀주었다. 마치 중세시대의 두꺼운 철갑을 입은 전사 같은 아니 더 가볍게 마련된 고운 청동의 갑옷 같이 다이어리에 적합한 형태였다. 내 몸에 착 달라붙는 라이더 가죽과 같은 느낌이다. 






























ㅡ '18. 10. 22. monday, iPhone6, in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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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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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 Magazine Editor. #therapist, #writer, #photographer ㅡ to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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