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는 생각

2017.11.22 00:40

요즘은 무언가 갖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다.  몇 일전부터 키보드에 대한 열망이 시작되더니 결국 해피해킹을 시작으로 팜레스트, 린디케이블, 맥북 받침대까지 머릿 속에 그린 몇 가지 물건들을 모조리 사버렸다. 한 번에 모두 사버려야 뒤 끝이 적은 법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매번 구입하다보니 지금은 몇 십만원 씩 비워도 몇 일지나면 무덤덤해진다. 통장 잔고에 대한 한숨도 이제 덜하다. 

이와 동시에 공부에 대한 열정이 샘솟는다. 아주 우연히  얻은 열망에 대한 영감이다. 소메틱에 대한 연구를 하고 대학때 마저 하지 못한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여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보는 상상을 한다.  열심히 지금처럼 한 다면 안 될 것도 없지만 말이다. 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각종 유혹 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용기와 에너지이다. 30년을 살아보았으니 내가 피해야 할 것과 가까이 해야 할 것들은 대충이나마 구분할 수 있는 감각은 갖추어졌지만 감성에 취약하다보니 작은 재미에도 쉽게 넘어가버린다. 그래서 내가 공부를 못했던 것일까… 


@안산 메가박스/ contax t3 / portra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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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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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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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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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2 08:13 신고

    공부하는 사람은 따로 있죠^^
    다만 재미가 있다면 더 좋고..., 열정이나 소소한 감정들은 더 나이 먹거나 결혼을 해서 아이가 생기면 사치로 돌변하는 맹점이 있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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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2 11:47 신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이번엔 모니터도 도전해보려고요. ㅎㅎ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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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4 11:59 신고

    전 경제학과출신인데 학생땐 진짜 싫었는데 졸업하고 나니 더 공부하고 싶은 생각에
    대학원생각도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모 공부는 나이가 중요한거 가니잖아요!

    그리고 지름신은...어쩔수없나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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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8 16:43 신고

      지름신 내려오면 일주일 내내 괴롭네요 ㅎㅎ 사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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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4 14:55 신고

    피해야할 것과 가까이 해야할 것... 짧은 문장인데 몇번이고 들여다보았네요.
    뭔가 저와 비슷한 상황이여서 그랬으려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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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4 16:35 신고

    내가 절대 그럴리가.. 했었는데..
    정말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내 맘대로 안되는 일이 많아지네요..

    즐기세요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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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5 10:27 신고

    공부에 대한 열정....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회사에서 토익점수에 대한 압박이 시작되어서 뒤는게 공부좀 하려니 머리가 영 안돌아 갑니다...
    워막 기초가 부실하니 더 어렵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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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8 17:04 신고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공부할 시간이 없네요. 변명이 아니라 정말 ~! 퇴근 후 운동마치면 11시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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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9 17:02 신고

    그냥 비우면 다시 채워지던데....
    여유를 가지고 비우다보면 다시 금방 채워지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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