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생겼어요
2017.11.02 17:50
9시 30분에 여동생이 순산했다.
건강한 조카의 탄생.
삼촌이 된 다는 것은 참 설레는 일이다. 오늘 아침부터 가슴이 마구 뛰기 시작하더니 오늘 오후 수면에서 깨어난 동생의 전화소릴 듣고서야 마음에 안정이 되었다. 이제 산후조리원에서 1-2주를 보낸다고 한다. 다음주에는 고향에 들려 축하의 박수를 보내야지. 오늘은 참 기쁘고 고마운 날이다.
@조카, 이름은 아직...
조카 1호기가 서너살 즈음에 삼촌 발음이 안되서 땀똔이라 부르더라구요..
그게 어찌나 뇌리에 박히던지 땀똔으로 필명을 정했더랍니다..
삼촌되신거 축하드립니다~ ^^
닉네임에 그러한 의미가 있었군요. 이제서야 이해합니다. ^^ 좋은 삼촌, 본보기가 되어야 할 텐데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ㅎㅎ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ㅎㅎ
벌써부터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
어차피 조카에게 멋진 삼촌이란 용돈 많이 찔러주는 삼촌인..... ㅎㅎ;;
멋진 삼촌이 되실거다에 천원 겁니다..!! ^^;
땀똔즈블로그가 그래서 그랬던거네요 ^^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ㅎㅎ
아기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우리 아이들 태어났을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땐 매우 감동적이었는데....ㅎㅎㅎ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이겠지요? 나와 꼭 닮은 자녀가 생긴다는 건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총각이시면 가지않는게 좋습니다. 부러워 죽어요 ㅋㅋ
마침 이번주에 동생보러 고향에 내려갈 예정입니다.
추카드려요 ~~~
조카님이 태어났으니 이제 장난감 지갑 따로 마련하셔야합니다 ㅋㅋㅋㅋ
나중에 토니님 자식이 태어나면 정말 눈물난답니다.
눈물을 잘 안흘리는 편인데...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기억이...^^;;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자녀를 위해 열심히 저금하고 또 저금해야겠어요 ㅎ
ㅎㅎ 많이 이뻐해 주세요.
금방 커요
감사합니다. 아이의 얼굴이 정말 작더군요. 실제로 보고 깜짝 놀랐어요 ㅎㅎ